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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극드라마 철인왕후 1화 줄거리 - 이상한 나라의 장봉환 본문

TV드라마소개

tvN 사극드라마 철인왕후 1화 줄거리 - 이상한 나라의 장봉환

모두 이루는 다루라 2020. 12.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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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이상한 나라의 장봉환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처음 요리를 배우던 13살부터 청와대 입성이 꿈이였던 장봉환
결국 그 꿈을 이뤄 최초 최연소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제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밥주는 사람은 물지 않는다
꼬리를 흔들지
제일 쎈놈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이 되리라

 

 

청와대 비서실장인 한실장

청와대 부쉐프인 부승민

장봉환을 끌어내리고 자신들이 저지른 적패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계략을 꾸미죠

 

 

결국 형사들은 식자재 납품 비리로 조사할 것이 있다며 장봉환을 찾아옵니다.

 

 

장봉환은 한실장과 부승민의 계략을 눈치채고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겠다 싶어 시간을 끌려고 합니다.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형사들을 위협한 장봉환

우연히 비둘기똥을 손에 맞게 되고, 반사적으로 놀라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형사들이 양 팔을 잡아줍니다.

 

 

하지만 그들이 잡은 것은 가운이었고 그대로 추락합니다.

 

 

장봉환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웬 한복을 입은 여자가 헤엄쳐와 수중 인공호흡을 하면서 장봉환의 의식은 희미해집니다.

 

 

어디인지 모를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 장봉환

 

 

여긴 천국?
하긴 내가 천국에 갈리가 있나, 딱히 나쁜 일은 안 했어도 착한 일도 안 했는데.
근데 겁나 시대착오적인 여긴 대체..

 

 

한옥마을?

 

 

내 몸 멀쩡한거지?
금이야 옥이야 키워온 근육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아~ 꿈? 죽다 살아난 이와 중에도 여자 꿈이라니, 멀쩡하구먼
근데 여자랑 뒹구는 꿈을 꿔야지, 지가 여자가 돼서 뭐 어쩌겠다고

 

 

시녀가 준 약을 먹으면서 미각이 생생한 것이 이상하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어쩌다 궁녀들과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이렇게 뛰었는데도 거슬리는 게 없다..?

내 것, 내꺼 어딨어! 

 

 

내가 고자라니..
비서 실장 입김이면 이렇게 성별까지 바꿔버릴 수 있는 거냐고!!

 

 

근데 다들 옷차림이 왜 그 모양이야? 꼭 내가 타임슬립이라도 한 것처럼

에~?

 

 

태어나신 해가? 
1988년 5월 31일 쌍둥이자리


사시는 곳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산 봉로 31 서정 파크빌 302호


부모님 존함이?
아버지 장길영, 어머니 이수진 각각 한문 선생님 국사선생님이신
성실한 교육자 집안에서 외동으로 태어나 돌연변이 미친개 아들

 

 

들어왔으면 나가면 되고 꿈이면 깨면 되지

호수에 빠진 김소용이 일찍 발견되어 죽지 않고 의식을 찾은 거라는 시녀의 말.

 

 

호수에 다시 빠지면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는 소용 호수로 향한다.

 

 

기습으로 호수로 뛰어들지만
이미 호수에 물은 모두 빠져있는 상황

 

 

중전이 되실 몸입니다.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김소용의 몸이 간택되어 중전이 될 몸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같은 시간, 누각에서 한가로이 19금 서책(?)을 즐기는 왕 철종.
상선, 한 나라를 책임지는 임금으로써 후사를 위해 애쓰는 것만큼 중한일이 또 있겠는가.
내 비록 힘들고 피곤하지만 정진하길 멈출 수는 없네

 

 

비씨(김소용)가 깨어난 것을 확인한 철종은 누각으로 김소용을 부릅니다
이 구역 대가리(?)에게 용건이 있던 김소용은 한걸음에 달려가고

 

 

호수에 물을 채워달라 말하는 김소용에게 단호박 물고 친절하게 말하는 철종
아니 되오. 대왕대비마마께서 직접 명하신 일입니다.

내가 호수에 물을 채운다면 그 뜻을 거스르는 것이지요.

 

 

#대왕대비전 (순원왕후)
순원왕후 :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아이를 어찌 국모의 자리에 올린답니까
김좌근 : 이름이야 알려주면 되고, 기억이야 찾아주면 되지요.

 

 

김소용의 호수 사건을 이용하여 세력이 쇄 한 조 씨의 불씨조차 남기지 않기 위해

계략을 모의하는 순원왕후와 그녀의 동생 김좌근

 

 

#대비전
내 부적이 먹혔나 봐. 용하네 그 보살
종종 물어오렴, 재밌는 소식
재밌는 이야기를 들은 건지 흥미로워 보이는 표정을 짓는 대비 조 씨.

 

 

조정에서는 국정을 논의하고 있다.
얼핏 보면 살짝 모자란듯한 임금을 대신해 옆에 상주하고 있던 대왕대비가 

힌트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조종하는 듯하다.

 

 

대신들은 둘로 나눠져

정신이 온전치 않은 비씨를 국모에 자리에 앉힐 수 없다며 걸고넘어지고
다른 쪽은 비씨 마마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며 도설리가 수상한 여인을 봤다고 말한다.
출입 대장부를 확인하니 그 시각 궁을 출입한 여인은 단 한 명.
도승지 조대수의 여식 조화진입니다.

 

 

대신들의 팽팽한 대립 속에 언쟁은 계속되고

조화진이 화두에 오르자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것도 잠시 화통하게 웃어 보이는 철종.

 

 

이것 참 민망하게 되었구려. 조화진은 그날 밤 나와 함께 있었소. 긴 밤 내내
자신의 젊은 혈기를 핑계 삼아 화진을 위기에서 구한 철종.

 

 

이대로 가례가 이뤄지면, 김 씨 천하입니다.
추상께서 조화진을 저리 아끼시니 반격의 기회가 있겠지.
앞으로 우리 풍양 조문의 명운은 조화진에게 달려있네.

 

조금은 귀찮은 싸움이 되겠습니다.

 

 

대신들이 모두 물러간 편전에서는 대왕대비를 향해 철종이 조아리고 있다.
잊지 마세요. 중전이 후궁보다 중하다는 것을.
대왕대비는 비씨에게 위험이 다시 닥치지 않게 하기 위해 

수상한 여인은 끝까지 찾을 거라고 말한다.

 

 

조화진. 몸종의 실수도 아름답게 바꿀 줄 아는 착하고 지혜로운 여자로 보인다.

 

 

후궁 책봉을 받게 되니 서둘러 입궁하라는 주상전하의 명을 받는 화진.

 

 

목욕을 하던 소용. 
'다른 물에 빠져도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나도 풀장에 빠진 거니깐'

 

 

이 세계에 있기 싫었던 장봉환은 되돌아가기 위해 눈에 보이는 물이란 물은 맛보게 된다
그러면서 그 호수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생각을 고쳐먹고

 

 

이곳에서 버티기 위해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소용은 왕이

역사 속 인물이었던 철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국사선생님이셨던 어머니의 조기 교육으로 의외로 많은 것을 아는 봉환.

온 집안이 역모로 몰려 강화도로 쫓겨났다가

제일 모자라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왕이 된 신데렐라맨.
가장 무식하고 무능한 허수아비 왕으로 살며

백성들 개고생 시키다 즉위 14년 만에 병으로 사망.

 

 

비씨의 안 좋은 상태를 모르고 인색하게 굴었다며 찾아온 철종에게

내일이 가례식인 것도 알게 된 소용

 

 

합궁이 두려운 봉환은 철종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며 따로 불러낸다

나 사실은 남자야

 

 

여봐라~ 어의에게 일러 비씨의 용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하게 하라
무슨 수를 써라도 쾌차하게 돕겠다는 철종

 

 

대체 무슨 속셈인 건가


명색에 한나라의 왕비인데 연못에 물 채우는 거 하나 못하겠어?

 

 

다음날 안동 김문 김소용이 조선의 국모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가례식이 성대히 치러지고

 

 

저를 연모하셔야 합니다!
김소용의 말과 철종의 얼굴이 봉환에게 불현듯 떠오르고

봉환은 잠시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합궁의 밤이 되고

술을 먹여 뻗게 하려는 소용은

출석부를 열심히 외치고 어깨춤까지 추지만.. 술을 한잔도 안 하는 철종

 

 

촛불을 꺼버리는 철종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다 붙잡히게 되는데...

 

 

 

더보기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모두 '즐거움의 시작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입니다.

 


포스팅하면서도 소용이라고 해야 되나 봉환이라고 해야되나

갈피를 못 잡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어요 ㅜㅜㅋㅋㅋ

타임슬립 드라마와 영화는 많았지만

성별이 바뀐 채로 타임슬립 됐다는 게 너무 신선했어요 ㅋㅋㅋ

상남자처럼 연기해야 하는 신혜선 님도 보는 재미가 큰 것 같아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음화들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디테일해서 더 재미없게 느껴진다 싶으면 포스팅 작성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 정말 김소용은 호수에 왜 빠져있었을까

- 지금은 성격이 정말 좋은 조화진이 어떻게 흑화 할까

- 과연 김소용은 호수에 물을 채울 수 있을까, 채우면 정말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드라마 스토리상 결국 철종과 김소용이 서로 사랑하게 될 거 같은데 그 과정이 어떨까

- 소용과 봉환은 자신들의 몸을 찾게 되면 어떤 생각들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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